신동아건설, 강원 영월서 농산물 직거래 일일장터 열어

2010-11-2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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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동아건설 강명구 부회장이 29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강원도 영월 덕전마을서 열린 '농산물 직거래 일일장터'에서 덕전마을 최종우 이장으로부터 농산물을 전달받고 있다.

(아주경제 김영배 기자)신동아건설(대표 이인찬)은 29일 회사와 일사일촌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강원도 영월 덕전마을 주민들과 함께 농산물 직거래 일일장터를 열었다.
 
 올해로 네 번째 맞는 장터는 소비자에겐 품질 좋은 특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고, 농민들에겐 보다 높은 수익과 판매 활로를 열어주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장터에서는 들기름과 참기름을 비롯해 고추가루 등 마을 특산물이 시중가보다 30%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임직원들에게 판매됐다.
 
 신동아건설 강명구 부회장은 “적절한 판매활로를 뚫지 못해 고민하는 농민들에게 위로가 된 것 같아 기쁘다”며 “회사도 농민도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동아건설은 지난 2007년 강원도 영월군 소재한 덕전마을과 일사일촌 자매결연을 맺은 후 농번기 일손 돕기 등을 통해 마을 주민들과 각별한 우의를 나누고 있다.
 
 young@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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