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만원 이하의 소액 예·적금에 높은 금리를 주는 서민섬김통장은 지난 2008년 4월 출시 이후 1년 만에 52만좌, 1조700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그 뒤로도 월 평균 4만5000명 이상의 고객이 꾸준히 가입하며, 29일 현재 62만좌, 3조400억원이 유치 실적을 올렸다.
1좌당 평균 가입액 497만원, 적금의 평균 납입액 35만원으로 급여생활자와 서민층의 목돈 마련 수단으로 애용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대별로는 30~40대 직장인이 47%로 가장 많았고, 50대와 20대도 각각 19%와 14%를 차지해 모든 연령층에서 고룬 판매 실적으로 보였다.
한편 기업은행은 서민섬김통장 3조 돌파를 기념해 오는 12월 24일까지 이 상품에 신규 가입한 고객 100명을 추첨해 순금 황금토끼(10돈)와 황금열쇠(3돈), 파리바게트 케익교환권 등을 증정한다.
서민섬김통장은 1~3년까지 연단위로 가입 가능하고 1년제는 최고 연 4.3%, 3년제는 최고 연 5%의 수익률을 제공한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