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스노우 볼 자선냄비 체험관은 높이가 약 5m에 달하며 구세군의 상징인 빨간 자선냄비 모형 위에 눈 내리는 마을의 모습을 구현한 거대한 투명 볼로 구성됐다.
특히 야간에 내부를 비추는 반딧불 조명이 아름다워 겨울철 서울광장의 명소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 공간은 12월25일까지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 거리와 쉼터를 제공함과 동시에 올바른 기부 문화 전파의 장으로 활용된다.
휘슬러코리아 김정호 대표는 “자발적인 기부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킬 수 있도록 대표적인 시민 문화공간인 서울광장에 이 같은 조형물을 기증했다” 며 “향후에도 사회 전반에 친숙한 나눔 문화가 자리잡는 데 기여하는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휘슬러코리아는 2004년부터 40년 동안 써온 낡은 자선냄비의 디자인을 전격 교체 및 기증해오고 있다. 2005년 관공서와 소매상점 비치 용 미니 자선냄비, 2006년 365일 상시 모금 가능한 저금통형 자선냄비, 2007년 기업형 자선냄비, 2008년 어린이 기부 문화 교육용 구세군 마스코트 모금함, 2009년 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은 모금액으로 만든 밥차 제작,기증 등 7년 째 꾸준히 구세군 자선냄비 지원 활동을 전개 중이다.
이와 더불어 2010년에는 ‘요리와 나눔으로 만들어가는 따뜻한 세상’을 모토로 실직자 재기 프로젝트인 ‘빨강마차’ 캠페인을 기획, 구세군과 함께 운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