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화 기자)이제부터 전국 어디서나 국제택배 집하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그 동안 한진의 국제택배 집하서비스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제공돼 왔다.
한진은 가격경쟁력과 빠른 배송을 경쟁우위로 국제택배 서비스 역량을 확충해 왔으며, 이번 국제택배 전국 집하서비스 도입을 통해 수도권 및 지방거주 이용고객들의 편의성과 만족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한진 관계자는 “국제택배시장의 양적 성장은 물론, 빠르고 정확한 배송 등 서비스 품질에 대한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국제택배 집하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한진의 국제택배사업은 전년대비 7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개월간 국제택배의 물동량 처리실적을 분석해 본 결과, 매달 소폭의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한진은 이번 서비스 지역 확대를 통해 전국적으로 50% 가량 국제택배 해외발송 물동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