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7시 서울 국립극장 대극장에서 열린 제31회 청룡영화상 감독상 시상에서 올해 최고의 흥행작인 ‘아저씨’의 이정범 감독을 비롯해 ‘하녀’의 임상수, '의형제‘의 장훈, ’전우치‘의 최동훈 감독과 경합을 벌였다.
감독상 수상자로 선정된 강우석 감독은 무대에 올라 “관객이 많이 들지 않은 영화에 상을 몰아주는 것 같다”면서 “다음부터는 상을 못받을 영화만 만들겠다”며 승부사 다운 수상 소감을 밝혔다.
kimjb517@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