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금융brief)NH카드, 매월 자동 기부 가능한 '러브트리카드' 출시

2010-11-1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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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NH카드는 NH채움카드 출시 1주년과 채움카드 총회원 400만명 달성을 기념해 '러브트리카드'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기부특화카드로 전월 신판이용금액의 최고 0.7%를 러브포인트로 적립해 매월 자동으로 기부할 수 있다.

NH카드 담당자는 "기존 기부카드의 경우 고객이 별도로 포인트 기부신청 등을 해야했다"면서 "이번 러브트리카드는 자동 기부 방식을 통해 지속적인 기부를 가능케 해 기부단체 및 기부수혜자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기부 방식은 러브포인트 기부와 월정액 기부 방식 중 고객이 선택할 수 있다. 러브포인트 기부 방식은 카드이용에 따라 적립된 러브포인트만 매월 자동 기부가 된다.

월정액 기부 방식은 고객이 3000원 이상 30만원까지 1000원단위로 매월 기부액을 설정하면 적립된 포인트가 설정한 기부액보다 적을 경우 차액은 자동으로 카드결제 되는 식이다.

주요 서비스로는 전국 모든 주유소, 충전소에서 리터당 60원 할인, 대중교통 5%할인, 2∼3개월 무이자 할부(농협판매장, 주요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등), 놀이공원 최고 50%할인 등이 제공된다.

김태영 농협신용대표이사는 "농협은 러브트리카드 발급과 더불어 농업·농촌과 사회 소외계층 지원 등 공익적 기능 강화를 위해 기부문화의 선도 은행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ommoyd@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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