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축구] 대전ㆍ수원 결승 격돌

2010-11-12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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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한국수력원자력과 수원시청이 올해 실업축구 내셔널리그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대전 한국수력원자력은 12일 오후 대전 한밭운동장에서 열린 고양 국민은행과 대한생명 2010 내셔널리그 4강 플레이오프 단판 승부에서 1골 1도움을 올린 김윤식의 활약으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 7분 고양 이성민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간 대전은 전반 23분 김윤식의 도움으로 이성운이 동점골을 뽑아 균형을 되찾고 나서 후반 20분 김윤식이 결승골까지 터트려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이날 승리로 대전은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해 후기리그 1위 강릉시청을 3-1로 완파한 수원시청과 대회 우승을 놓고 다투게 됐다.

   통합 승점을 따져 막차로 플레이오프에 나선 수원시청은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박종찬이 해트트릭을 기록해 후반 35분 이성민이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친 강릉시청의 추격을 따돌렸다.

   챔피언결정전은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지며 1차전은 16일 오후 7시 대전한밭운동장에서, 2차전은 20일 오후 3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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