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규장각 도서 반환 일지>

2010-11-1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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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과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12일 정상회담에서 1866년 병인양요 때 프랑스가 약탈해간 외규장각 도서 297권을 한국에 사실상 반환키로 합의했다.

   다음은 외규장각 반환 합의까지의 주요 일지.

   ▲1866년 10월 : 병인양요 때 프랑스군이 강화도에서 외규장각 의궤 약탈해감.

   ▲1975년 : 박병선박사, 파리국립도서관에서 중국도서로 분류된 의궤 첫 발견.

   ▲1992년 7월 : 주프랑스 한국대사관, 프랑스측에 반환 요청.

   ▲1993년 9월 : 미테랑 대통령, 고속철 계약 앞두고 의궤 1권 전달하며 반환약속.

   ▲1994년 11월 : 영구대여 협상 무산.

   ▲1999년 4월29일 : 서울에서 전문가 협상 개시.

   ▲1999년 10월18일 : 파리에서 전문가 협상 속개.

   ▲2000년 10월19일 : 외규장각 도서와 국내 고문서의 등가교환 추진.

   ▲2007년 2월9일 : 국내 시민단체 문화연대, 파리행정법원에 반환소송 제기.

   ▲2009년 12월24일 : 파리행정법원, 약탈은 인정했으나 반환청구 소송은 기각.

   ▲2010년 2월24일 : 문화연대, 외규장각 반환 항소.

   ▲2010년 3월4일 : 한국정부, 프랑스에 외규장각 도서 191종 297권 영구대여 요청.

   ▲2010년 3월17일 : 자크 랑 전 佛문화장관, 파리특파원단 간담회서 "수개월내 좋은 결과 있을 것"
    ▲2010년 3월19일 : 쿠슈네르 佛외교장관 방한, "반환에 협력하겠다" 언급.

   ▲2010년 4월28일 : 파리7대학 총장 등 프랑스 지식인들 '반환 지지협회' 결성.

   ▲2010년 8월10일 : 간 나오토 일본 총리, 조선왕실의궤 반환 담화 발표.

   ▲2010년 10월14일 : 박흥신 주불대사 국감서 "G20 정상회의 전 해결 목표로 협상중" 답변.

   ▲2010년 11월8일 : 한-일, 조선왕실의궤 등 일본의 약탈도서 1천205책 반환 합의.

   ▲2010년 11월11일 : 프랑스, 대여 형식의 사실상 반환 입장 정리.

   ▲2010년 11월12일 : 한불 정상, 사실상 반환 공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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