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특별취재팀) 주요 20개국(G20)은 12일 서울 정상회의 합의문을 발표했다. 다음은 합의문 전문이다.
※강하고 지속가능한 균형성장을 위한 협력체계
1. 우리의 긴밀히 조율된 전례없는 확장적 재정.통화정책은 불황에 빠져들 뻔했던 세계경제를 회복시켰다. 이는 보다 효과적인 국제공조를 통해 세계가 편익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피츠버그에서 우리는 강하고 지속가능한 균형성장을 위한 협력체계(Framework for strong, sustainable and balanced growth: 이하 Framework)를 출범하였다.
이를 통해 개별국가들의 정책이 세계경제 성장에 대해 갖는 총체적 함의를 평가하고 잠재위험을 확인하며, 공동목표 달성을 위해 추가적인 조치를 취함에 있어 협력해나가기로 약속하였다.
2. 이후 우리는 회원국들이 주도하는 Framework의 자문적 상호평가 프로세스를 통해 중요한 진전을 이루었다.
▲ 지속적인 경기회복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제를 지원하는 정책이 시행되었다.
▲ 국가 재정을 지속가능하게 할 것임을 명백히 약속하였다.
▲ 금융시스템 안정을 지키기 위한 강력한 조치들이 채택되고, 이행중이다.
▲ 글로벌 수요 진작과 성장잠재력 제고를 위해 중요한 구조개혁이 시행되고/되거나, 계획되었다.
▲ 대외개발을 지원하는 국제금융기구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중대 조치들이 시행되었다.
3. 지난 번 회의 이후 세계경제 회복은 지속되고 있으나, 하방위험은 여전히 남아있다. 우리는 더 노력하기로 결의하였다. 우리의 강화된 협력적.총체적 정책조치들은 회복세를 더욱 안전하게 유지하고, 강하고 지속가능한 균형성장이라는 우리의 공동목표 달성을 위한 견고한 토대가 될 것이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