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아시아 국가에서 고위공무원 25명 참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정부가 아시아 고위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금융정책 연수를 실시한다.
기획재정부는 14일 “11월 15일-11월 20일 기간 중 아시아 국가들과의 금융협력 강화를 위해 제5차 아시아 고위 공무원 대상 금융정책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13개 아시아 국가에서 고위공무원 25명(재무부 15명, 중앙은행 1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 국가는 아세안 7개국(캄보디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태국, 베트남)과 중앙아시아 6개국(몽골, 카자흐스탄, 키르기즈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이다.
연수는 한국의 금융제도 및 금융산업 발전 과정, 금융위기 극복 경험, 아시아 지역 금융협력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우리나라의 금융 제도 및 금융인프라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또한 우리나라의 주요 금융유관기관 방문을 통해 각 기관별 주요 업무현황, 조직 및 업무 운용방식 등에 대해서도 소개할 예정이다.
재정부는 이번 연수를 통해 G20 이후 국제금융협력 모멘텀을 지속하고 우리나라·아세안 국가 간 금융협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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