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특별취재팀) 이명박 대통령은 12일 서울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성과와 관련, "공동의 위기에 처한 여러 국가에 탄력대출제를 동시에 제공하는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코엑스에서 서울G20 정상회의 폐막후 내외신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말하고 "IMF가 위기해결만이 아니라 위기예방에까지 역할을 확대하는 큰 변화라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부패를 척결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기업환경을 만들기 위해 9개 분야의 구체적 행동계획을 승인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도하개발어젠다(DDA) 협상의 조속한 타결을 위한 G20 차원의 정치적 의지를 재확인했다"며 "특히 내년이 협상 타결을 위한 중요한 기회임을 감안해 막바지 협상을 적극 전개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