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신문 뚜오이쩨는 부 반 닝 재무부장관의 말을 빌려 인플레 근절이 현재 베트남 정부의 가장 중요한 과제라면서 연말까지 이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12일 보도했다.
닝 장관은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한 감시 품목도 특정 분야에 국한시키지 않고 일상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품목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정부가 정한 물가 상한선을 어기는 경우 관련법규에 따라 처벌할 것이며, 위반 사례와 이에 따른 처벌은 언론에도 공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닝 장관은 특히 물가고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환율과 금값 문제에 대해서는 정부가 적당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베트남의 지난해 인플레율은 6.88%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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