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경극.침술, 세계문화유산 후보

2010-11-12 16:50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중국의 전통 연극인 경극(京劇)과 중의 침술이 올해 세계무형문화유산 등재 후보에 올랐다고 반관영 중국신문사가 12일 보도했다.

   통신은 올해 29개국에서 신청한 47개 문화유산이 세계무형문화유산 등재 후보에 올랐으며 이 가운데 중국의 경극과 중의 침술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중국은 또 목판활자인쇄술과 범선(帆船) 방수(防水)공예술, 위구르족의 전통 춤인 마이시라이푸(麥西來甫) 가무 등 3건의 문화유산을 올해 '긴급보호 세계무형문화유산' 등재 후보에 올렸다.

   세계무형문화유산 등재 여부는 오는 15-19일 케냐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심사에서 결정된다.

   현재 77개국 166개 문화유산이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있다.

   중국은 2005년 강릉 단오제가 세계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데 자극받아 87만 건의 무형문화유산 리스트를 작성, 세계무형문화유산 등재 신청을 추진하는 등 자국의 문화유산 알리기에 부쩍 공을 들이고 있다.

   동양의학의 종주국을 자처했던 중국은 또 지난해 7월 '동의보감'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돼 한국이 세계 전통의학 시장의 주도권 다툼에서 기선을 잡자 서둘러 중의 침술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했다.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