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 11월 셋째주 47억주 보호예수 해제...650억위안 규모

2010-11-1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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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성민 기자) 11월 중국 증시의 최대 변수였던 보호예수 해제 물량이 내주 큰 폭으로 감소해 올해 평균 수준을 되찾을 것이라고 중국 매일경제신문(每日經濟新聞)이 12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11월 셋째주(15~19일) 상하이와 선전 두 시장에는 16개 상장사 주식 46억4600만주가 보호예수에서 풀린다. 전일 종가 기준 649억5000만 위안 규모다.

통계에 따르면 상하이 증시에는 초상증권을 비롯해 시가 486억7100만 위안 상당의 6개 상장사 주식 37억5700만주가 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 전체 해제 물량의 80.87%에 해당하는 것으로 선전 증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물량 압박이 크다.

중국 증시는 11월 한 달간 총 2조5000억 위안 규모의 보호예수 물량이 유입될 예정인 가운데 지난 8일 중국석유천연가스(페트로차이나) 주식 1575억2200만주(약 1조7700억 위안)가 보호예수에서 해제되면서 절정을 맞았다.

nickio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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