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상거래용 계량기 순회 정기검사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양주시는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시민의 소비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상거래에 사용중인 계량기를 대상으로 ‘2010년 계량기 정기검사’를 오는 16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검사대상 계량기는 상거래 및 증명용으로 사용되는 계량기로서 양곡상, 청과상, 정육점, 귀금속상, 음식점 등에서 거래를 위해 사용되는 계량기(판수동저울, 접시지시 및 판지시저울, 전기식지시저울, 이동식 축중기 등)로 검사당일 대상 계량기 등을 각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가지고 나와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질병, 장기출타 등 부득이한 사유로 정기 검사일에 검사를 받지 못한 경우에는 정기검사 종료 후 10일 이내에 정기검사 연기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연기신청서는 해당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 및 시청에 제출하면 된다.

또한, 토지, 건물, 기타 공작물에 부착돼 운반이 곤란한 경우에는 소재장소 정기검사 신청서를 시청에 제출하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기검사에서 허용오차 초과 계량기에 대해서는 수리검정 지시 및 사용중지 처분 등을 실시, 공정한 상거래 질서를 확립 하겠다"고 말했다.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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