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양주시와 중국 동영시(東營市)가 상호 교류발전을 위한 우호결연을 체결했다.
현삼식 양주시장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간 일정으로 중국 산동성 동영시를 방문해 양 도시간 우호결연 협약식을 체결했다.
동영시 란해국제호텔 영빈관에서 개최된 조인식에는 현삼식 시장을 비롯 김선유 기업인협의회장, 윤항노 총무과장 등 양주시대표단과 동영시에서 장간화 시장, 왕길능 부시장, 이영원․진영성 부비서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양 도시간 대표단은 협약서 서명식에 이어 향후 공동 경제발전을 위한 연찬회를 갖고 상호 교류 증진 및 문화․체육 교류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현시장을 비롯 양주시 대표단은 동영시가 개발중인 산업단지내 구리제연 공장과 IT업체 등 기업체를 순방하고 황하삼각주 자연보호구 등 다양한 자연 생태환경을 둘러봤다.
중국 산동성 북부에 위치한 동영시는 면적 8천53㎢에 인구 181만여명의 신흥공업도시로 중국 제2의 유전인 승리유전을 보유하고 있으며, 경제규모로는 중국내 27위, 산동성내 3위로 현재 5대 경제단지 건설계획을 추진중에 있다. bok7000@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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