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서민예산 8대과제' 논의

2010-11-1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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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한나라당 서민정책특위는 12일 여의도 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정책 의원총회에 올릴 안건을 선정한다.

이날 서민특위가 중점적으로 논의할 안건은 △공공임대주택 개보수 사업 지원 △시간강사 처우 개선 △청소년 공부방 사업 지원 △노지채소 계약 재배 △재정비 촉진 사업 지원 △전통시장 투어 확대 운영 △국가 근로 장학사업 확대 △사회 취약 계층 자가주택 개보수 등 `서민 예산 8대 과제'다.

서민특위는 최근 기획재정부로부터 이들 8가지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전달받았으며, 이날 회의에서는 구체적으로 필요한 예산과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또 택시가 출퇴근 시간을 제외하고 버스전용차로 중 가로차로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과 가스 충전시 카드결제 금액의 0.1∼0.2%를 적립해 택시 운전자들을 위한 복지기금으로 적립하는 내용의 여객운송사업자법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한편 서민특위는 이날 전통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전국 전통시장 가맹점에서 사용하는 온누리상품권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을 발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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