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비게이션으로 찍은 관광지 1위 '에버랜드'

2010-11-1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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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비게이션 이용자들이 길찾기 서비스를 이용해 가장 많이 찾아간 관광지는 경기도 용인의 에버랜드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관광공사는 SK텔레콤, SK마케팅앤컴퍼니와 함께 통신형 네비게이션 서비스인 '티맵(TMAP)' 이용자 300만 명이 2009년 3월부터 1년 동안 이용한 1천700여만건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조사결과 관광 목적지로는 봄·여름에 많은 방문객을 끌어모으는 '에버랜드'가 전국 1위를 차지했고, 경기도 거주자가 선호하는 인천 소래포구와 대명비발디파크가 뒤를 이었다.

수도권에서 가까운 을왕리해수욕장과 머드 축제로 유명한 대천해수욕장이 여름철 피서객들이 즐겨 찾은 데 힘입어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다.

김경은 기자 kke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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