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정호 기자)안성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10년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 246개 지자체중 기초 자치단체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의료급여사업 사례관리를 통하여 의료급여 재정을 절감했고, 의료문제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저소득층을 위한 의료급여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해온 결과로 볼 수 있다.
그동안 안성시는 의료급여 관리사 2명이 연간 700여명 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 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신규의료급여수급자 교육, 자가 건강관리 서비스제공, 장기입원자 방문 실태조사 등,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 및 의료급여 재정안정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안성시는 오는 25일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하는 의료급여사업 전국워크숍에서 기관표창을 받을 계획이며, 포상금 500만원과 의료급여담당자에게 해외 사회복지제도 견학의 기회도 제공된다.
시관계자는 "앞으로도 의료급여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해 저소득층에 대한 의료지원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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