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예산 20조6107억원 가운데 28%에 해당되는 4조4296억원이 복지부문에 쓰인다.
서울시가 10일 발표한 내년도 부문별 예산을 보면 복지예산은 4조1803억원으로 6%(2493억원)가 증가했다.
서울형 그물말 복지 정착을 위한 '시민생활 안정형 복지 예산'에 중점을 뒀다는 것이 서울시의 설명이다.
실제로 내년도 예산안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이 투입한 환경보전 분야가 12.1%(1조9145억원)에 불과하다.
복지예산은 현재 5대 사회배려계층으로 구분된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여성 ▲청소년 등에 집중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기초생활 보장과 의료급여를 위한 1조1914억원 등 취약계층 복지강화에 1조8343억원, 학교지원 및 우수인재 양성(984억원) 등 교육복지에 1445억이 투입된다. 김영배 기자 young@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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