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에이미가 한때 스토커에 시달렸던 사연을 털어놨다.
에이미는 지난달 말 자신의 미니홈피 다이어리에 "어느 날이었다. 한창 스토커에 시달릴 때가 있었다"며 올린 장문의 글이 10일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어 "그로부터 한 달 동안 협박을 받았다. 나는 결코 아니었지만 엄마들의 마음이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작은 것 하나라도, 혹시 합성이라도, 연예인을 떠나 한 사람의 여자로서 엄마와 나 둘이서 매일 가슴 졸이며 무서움에 떨고 있는 게 기억이 난다"며 힘들어 했다.
에이미는 "범인을 잡고, 이유를 물었다. 이유는 그냥 인터넷에 돈 있다고 나와 협박한거라고 했다. 화가 난다기 보다 이런 현실 자체가 무서웠다"고 당시 심경을 토로했다.
한편 에이미는 절친이자 사업 파트너로 알려진 가수 출신의 패션사업가 오병진과 마찰을 빚으며 진실 공방을 벌여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
인터넷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