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하나투어가 '2010 하나투어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강원도 용평 버치힐 골프클럽에서 열릴 이번 대회에는 KPGA 상금 랭킹 순위 상위 40명이 대거 출전한다.
올해로 4회 째를 맞은 '하나투어 챔피언십'은 한국프로골프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며 올해의 왕중왕 자리를 경합하는 대회로 유명하다.
한편 '하나투어 챔피언십'은 본격적으로 스포츠 마케팅 개념을 도입해 기업의 이미지 제고와 브랜드 인지도 향상뿐 아니라 레저산업 분야에서의 위상 강화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나투어는 올해 중국, 일본, 동남아 이외에도 유럽과 미주 지역 등 7차에 걸친 ‘하나투어 아마추어 글로벌 골프챌린지 투어’를 개최한 바 있고 특히 지난 8월에는 500년 전통의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류스에서 골프대회를 개최해 국내 골프마니아들의 관심을 받았다.
또 향후 골프시장의 확장성과 성장성을 고려한 '실시간 골프장 예약 서비스'를 런칭해 골프인구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하고 있다.
권희석 하나투어 대표이사 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국내 골프인들에게 '하나투어' 브랜드를 더욱 확고히 하는 한편 국내 골프산업 발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규혁 기자 mjk@aj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