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서울팔래스호텔이 겨울철 별미인 복어 요리를 선보인다.
호텔 내 일식당 다봉은 늦가을부터 초봄까지 가장 맛이 좋은 복어로 '복요리 페스티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복어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혈액을 맑게 해 성인병 예방에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복요일 특선에는 복초회, 복회, 복지리, 복튀김 등을 한번에 맛볼 수 있는 복정식 외에도 복튀김, 복죽, 복껍질을 초무침한 복가와 등 다양한 메뉴가 마련된다.
특히 얇게 저며 꽃처럼 담긴 복회는 직원들이 회와 함께 복껍질과 야채를 말아 먹기 쉽게 서브해 줄 예정이다.
호텔 측은 "독성이 약해지고 살집이 차오르는 겨울 참복어는 저칼로리, 고단백, 저지방에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해 스테미너 음식으로 제격" 이라고 설명했다.
강규혁 기자 mjk@aj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