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분기 광공업 생산 광주, 경기 등에서 대폭 증가

2010-11-10 11:00
  • 글자크기 설정

제주, 경북, 서울에선 부진

제주, 경북, 서울에선 부진

2010년 3분기 광공업 생산이 광주와 경기, 경남 등에선 대폭 증가한 반면 제주, 경북, 서울에선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2010년 3/4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 3분기 광공업생산은 반도체와 자동차 수출이 호조를 보인데다 기계장비 수요도 증가해 이들 제품을 많이 생산하는 광주(24.0%), 경기(20.7%), 경남(17.1%), 대구(16.3%), 전북(15.4%) 지역에서 크게 증가했다.

반면 제주(-23.7%), 경북(-4.3%), 서울(-2.7%) 지역에선 식료품, 영상음향기기 등이 부진해 감소했다.

고용은 서비스업, 제조업, 건설업 등의 취업자가 늘어난 울산(3.4%), 서울(3.3%), 경기(2.5%) 지역에서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도소매업 및 서비스업 취업이 부진한 전남(-4.8%), 전북(-1.3%) 지역에선 감소했다.

소비자물가는 전 지역에서 3%내외의 상승률을 보였고, 건축착공면적은 부진 지역이 늘어난 반면, 수출은 모든 지역에서 10%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광효 기자 leekhyo@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