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와 SK에너지의 강세와 더불어 장중 신고가를 경신했다.
10일 오전 9시 20분 유가증권시장에서 SK는 3000원(2.36%) 오른 13만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같은 주가강세는 최근 자회사 SK에너지가 유가강세로 실적이 개선된데 따른 호재로 풀이된다. 자회사의 실적개선은 지주회사인 SK의 주가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
같은 시각 SK에너지도 전날보다 2000원(1.16%) 오른 17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8일 장중 기록한 52주 최고가와 같으며, SK에너지는 호실적 발표 후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안상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SK에너지에 대해 "달러화 약세 등 유가상승으로 제품가격이 인상될 수 있는 환경에 더불어, 동절기에 진입하면서 석유류제품의 정제마진 개선속도를 더 가속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심재진 기자 jjs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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