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러시아 자원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일관제철소 건설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이날 서울에서 열리는 제3차 한·러 비즈니스 다이얼로그에서 러시아 유연탄 공급 1위·철강생산 5위 기업인 메첼과 자원·항만 개발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포스코는 메첼과 극동 시베리아 지역인 블라디보스토크 인근 철광석과 석탄광구에 대해 공동 개발·투자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일관제철소와 석탄 수송 터미널, 철도 등을 공동 건설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는 인도네시아와 인도, 중국, 베트남 등에 일관제철소 건설을 추진해왔다.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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