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초 인도양 해상에서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된 원유운반선 삼호드림호가 석방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삼호드림호 석방 대가는 900만 달러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가 6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케냐 몸바사에 본부를 둔 동아프리카 항해자 지원프로그램(EASAP)의 운영자 앤드루 므완구라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삼호드림호가 오전 11시께 석방된 뒤 미국을 향해 가고 있다"며 “선원들은 모두 무사하며 건강하다"고 말했다.
므완구라는 “삼호드림호는 석방을 대가로 900만 달러의 몸값을 지불했다”고 말했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