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2008년 성장률 5.1%→5.2% 수정

2010-11-06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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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국립지리통계원(IBGE)이 지난 2008년 성장률을 5.1%에서 5.2%로 수정했다고 브라질 언론이 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IBGE는 전날 발표한 자료를 통해 "서비스, 제조업, 농업 등 주요 부문의 수치 조정에 따라 성장률이 수정됐다"고 밝혔다.

   2008년 말 현재 브라질의 국내총생산(GDP)은 3조320억 헤알(약 1조8천47억 달러)로 나타났다.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대통령 정부 출범 이래 브라질의 성장률은 2003년 1.1%, 2004년 5.7%, 2005년 3.2%, 2006년 4%, 2007년 5.7%, 2008년 5.2%, 2009년 -0.2%를 기록했다. 지난해 성장률은 1992년 이래 첫 마이너스였다.

   한편 IBGE는 올해 성장률을 7.5%로 내다봐 기도 만테가 브라질 재무장관이 제시한 7.5~8%와 근사치를 나타냈다. 7.5~8% 성장률은 룰라 정부 8년간은 물론 최근 25년 사이 가장 높은 수치다.

   앞서 국제통화기금(IMF)도 경주에서 개최된 G20(주요 20개국)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제출한 내부 보고서를 통해 올해 브라질의 성장률이 중국(10.5%), 인도(9.7%), 터키(7.8%)에 이어 네 번째로 높은 7.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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