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경, 불법조업 中어선 2척 나포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우리나라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 불법조업한 중국 저장(浙江)성 원링(溫嶺) 선적의 유망등선 절령어 8291호(249t)와 절령어운 222호(200t) 등 중국어선 2척을 나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 어선은 이날 오후 1시45분께 서귀포시 남동쪽 109km(한국 EEZ 내측 1.5㎞) 해상에서 허가 없이 고등어 등 어획물을 5천∼8천㎏씩 불법 운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이들 어선을 서귀포항으로 압송해 선장과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조업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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