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은 '신자유주의에 대한 반성' '새로운 자본주의로의 전향' '새로운 경제 질서, 어떻게 이룰 것인가' 등의 소주제로 구성된다.
제작진은 한 때 과감한 구조조정과 주주이익 우선주의로 '신자유주의의 위대한 경영자'라 불리던 잭 웰치 전 GE회장을 만난다.
웰치 전 회장은 금융위기 이후 '중성자폭탄'이라 불리고 있고 그의 이론 역시 용도폐기 상태다.
2009년 유엔이 선정한 '살기 좋은 나라' 아이슬란드도 '신자유주의의 모범생'이라 불렸지만 금융위기 이후 국가부도사태를 맞고 대규모 국민 시위가 일어나는 등 혼란에 빠졌다.
제작진은 네판 아마슨 아이슬란드 경제부 장관을 만나 지금의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들어본다.
또 2008년 '세계에서 가장 좋은 직장 1위'로 뽑힌 미국 SAS사를 찾아 직원복지시설을 둘러보고 CEO 짐 굿나잇의 경영철학을 취재해 '공생'을 추구하는 새로운 자본주의상을 제시한다.
프로그램은 "글로벌 경제위기 당시 신자유주의의 허점과 폐해가 드러나면서 세계 경제 질서는 지속가능한 성장과 공생의 자본주의를 향해 움직이고 있다. 이 때문에 이번 G20 정상회의의 중요성에 더욱 무게가 실리고 있다"며 "새로운 자본주의를 위한 G20 서울정상회의의 의미와 역할에 대해 고민해본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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