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 범서읍 범서초등학교(교장 최동민)가 '2010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29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학교는 최근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와 문화부가 전국 2천507곳의 공공 도서관과 학교 도서관을 대상으로 시행한 29개 항목의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5만권이 넘는 장서를 확보한 이 학교의 도서관은 지역 주민에게 도서관을 개방하고 있으며 매월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해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 학교는 한 학생이 1년에 50권 이상, 초등학교 생활 6년간 300권 이상의 책을 읽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용해 학생과 학부모에게서 호평을 받고 있다.
이 학교는 지난해 도서관 평가에서는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