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대만 내 투자자산이 100만 달러를 넘은 갑부가 총 8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신화통신은 29일 메릴린치-캡제미나이가 공동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 대만 내 백만장자가 총 8만2800명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6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08년 중국 내 백만장자 인구는 5만8000명에 달했었다.
이 신문은 비록 작년 대만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율을 기록했지만 주식시장이 평균 84% 급증하고 부동산 가격이 18.3% 늘어나면서 이들의 자산이 평균 50% 정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보고서는 중국 대륙 갑부와 재산 총액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홍콩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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