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오 경찰청장 "인권위 권고 최대한 정책에 반영"

2010-09-29 15:14
  • 글자크기 설정
조현오 경찰청장은 29일 오후 현병철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인권정책 전개와 인권의식 향상을 위해 두 기관이 폭넓게 정책연대를 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조 청장은 이 자리에서 인권위의 권고사항을 최대한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경찰은 인권위 권고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해 유사사례를 방지하고, 수사사무실이나 차량 내부에 CCTV를 보강하는 등 인권침해 종합방지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인권위와 정례적인 인권 세미나·워크숍을 개최하고 인권실태 합동점검을 하는 한편 필요시 인권위 직원을 경찰청에 파견해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편의적으로 행사해 온 집회·시위 제한, 무차별 일제 검문검색 등 경찰권은 재검토하기로 했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