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주] 신종플루 재확산 우려... 관련주는 '급등'

(아주경제 정해림 기자) 신종플루가 재확산 될거라는 우려감에 관련종목들이 급등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손소독세정제 생산업체 파루는 전날보다 285원(12.39%) 오른 2585원에 마감했고, 신종플루 백신 개발업체 VGX인터(6.17%)를 비롯해 녹십자(4.93%), 중앙백신(3.77%), 유한양행(1.66%), 대한뉴팜(1.65%) 등 제약업종도 오름세를 보였다.

전날 여수시 보건소는 이 지역 한 고등학교에서 총 4명의 학생이 신종플루에 감염됐다고 발표했고, 특히 1년여 전 예방 접종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신종플루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확산됐다.

또 같은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현희 민주당 의원은 보고서를 통해 올해 신종플루 환자는 5만6000명으로 사망자도 270명에 이르는 등 신종플루 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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