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는 기존 축산해양과와 유류유출사고대책팀을 축산과와 수산과로 개편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안을 마련해 내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이번 조직개편에서 서산한우 브랜드사업과 축산종합센터 건립, 가축방역 등 축산업무의 양적 확대와 전문성 강화 필요에 따라 축산해양과에서 축산과를 분리했다.
또 이달말 존속기한이 만료되는 한시기구인 유류유출사고대책팀을 통합해 수산과를 신설했다.
아울러 지역발전사업단의 존속기한을 충남도와 협의해 내년 9월말까지 연장하고 총액인건비 한도 내
에서 정원을 11명 증원해 주민지원 및 복지 등 신규 행정수요에 대응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4월초부터 최근까지 전문업체에 용역을 의뢰해 4개 부서 20개 업무에 대한 조직정비안을 마련해 우선 2개 부서 8개 업무에 대한 조직개편을 실시하게 됐다"면서 "민선5기 시정 성과를 극대화하고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 제공에 적합한 조직으로 정비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