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은 동계올림픽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대관령면에 각종 재난발생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119안전센터를 건립해 내달 1일 준공식을 한다고 29일 밝혔다.
대관령 119안전센터는 15억원을 들여 1천938㎡의 터에 2층 규모로 건립됐다.
이곳에는 재난 및 긴급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도록 전략상황실을 설치했으며 체력단련실도 갖춰 직원 및 의용소방대원들의 훈련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대관령면은 알펜시아리조트와 용평리조트 등 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한 대규모 시설이 있어 대규모 국제행사가 지속적으로 개최되는 등 소방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평창군 관계자는 "대관령 안전센터에 이어 내년에는 평창소방서를 개서하고 2013년에는 대화119지역대설치를 계획하고 있다"라며 "최근 이상기후 등으로 재난위험이 증가하고 있어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소방서비스 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