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매킬로이 도발에 "조심해라" 경고

2010-09-2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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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유럽과 미국의 골프대항전인 2010 라이더컵을 앞두고 미국 대표인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선전 포고를 하고 나섰다.
 
우즈는 29일(이하 한국시각) 외신과 인터뷰에서 유럽의 떠오르는 새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맞대결을 원한다며 도발하자 "나도 그렇다"며 응수하는 등 기싸움을 벌였다.
 
2년 만의 우승 탈환을 노리는 유럽의 선봉장을 맡은 매킬로이는 지난달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다음 달까지 우즈의 경기력이 급격히 좋아지지 않고서야 유럽 팀의 누구라도 우즈와 대결해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즈를 자극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우즈는 지난 13일 끝난 BMW챔피언십 당시 매킬로이에게 "네가 말한 것에 대해 조심하라"며 불편한 심사를 드러내 호사가들의 관심을 끌었다.
 
미국과 유럽을 대표하는 두 스타의 '장외 설전' 등 화제를 모으는 라이더컵은 다음 달 1일부터 웨일스 뉴포트의 셀틱매너 골프장에서 열린다.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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