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주경제 강정태 기자) 제주도는 본격적으로 스마트그리드 거점지구 유치전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전기자동차 최적지인 제주의 장점을 살려 '전기자동차 메카, 제주' 선포식을 개최한다. 또 내년엔 도내 관광지와 관공서 등에 전기자동차 충전기 159기를 설치하고 관용차량도 전기자동차를 우선 보급할 방침이다.
11월 열리는 '한국 스마트 그리드 위크' 행사에선 국내외 기업, 전문가를 대상으로 제주가 스마트 그리드 최적지임을 설득할 계획이다. 산·학·관 협의체를 구성해 관련 기업과 학계의 동참도 유도해 낼 예정이다.
전문인력 양성은 제주대학교 스마트 그리드 연구센터와 풍력특성화대학원 등과 연계해 추진할 방침이다.
강승부 제주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지원 태스크포스팀장은 "스마트 그리드 거점지구를 유치해 제주의 신성장 동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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