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기획사 파워엔터테인먼트㈜가 오는 30일부터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대구 공연의 2차 티켓 판매에 들어간다.
2차 티켓오픈에서는 첫 공연이 시작되는 다음 달 21일부터 오는 12월5일까지 계명아트센터에서 이뤄지는 공연에 대해 예매할 수 있다.
오페라의 유령은 지난달 있었던 1차 티켓오픈에서 약 4주간 3만장이 넘는 티켓을 팔았다.
파워엔터테인먼트측은 "지금 같은 판매 추이로 본다면 대구에서 공연이 이뤄지는 내년 1월2일까지 15만명 가량이 공연을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오페라의 유령은 흉측한 얼굴을 가면으로 가린 채 오페라극장에 살고 있는 괴신사가 아름답고 젊은 프리마돈나를 짝사랑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지난해부터 약 1년간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33만여명의 관객을 모았다.
입장료는 4만~14만으로 공연 기간에 따라 차이가 있다. 문의는 ☎053-762-0000, 인터넷 홈페이지 www.phantomoftheoper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