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해군, 대북 정보정유체계 등 논의

(아주경제 김희준 기자)해군은 천안함 피격사건 이후 연합작전체계의 보완, 발전을 위해 한미 해군이 29일부터 이틀간 전투준비태세 확립 방안과 구체적인 실행계획 회의를 가진다고 밝혔다.

계룡대 해군본부에서 이번 '2010년 한미 해군회의'에서는 특히 실시간 표적 정보와 북 잠수함 위성영상 등 대북 정보공유체계 발전 방안, 미 해군 대잠전 교육훈련 개선 사례 소개, 연합대잠훈련 발전 방안 등을 토의할 방침이다.

또한 이번 회의에는 한국 해군의 항공 및 잠수함부대 지휘관, 미 태평양함대사령부 한국담당관, 미 7함대사령부 예하 해상초계 및 정찰, 잠수함부대 지휘관 등 대잠전 관련 주요 부대장을 비롯해 43명이 참석한다.

한편 김성찬 해군참모총장은 회의 전 한미 해군의 연합 대잠전 능력 향상에 기여해온 미 7함대 항모강습부대 작전참모 폴 포스터 대령 등 미 해군 관계자 3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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