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서울시 성북구 보문동 196-11번지 일대가 186가구 규모의 '현대 힐스테이트' 주상복합 2동으로 변신한다.
28일 보문5구역 주택재개발조합 관계자에 따르면 '보문5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시공권의 수주자는 현대건설로 결정됐다. 예상공사금액은 900억원이다.
보문동주민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시공사 선정 총회는 현대건설 외에 대우건설과 현대엠코가 겨뤘다.
하지만 현대건설은 조합원들의 압도적 지지로 시공권을 수월하게 따냈다. 28일 총회에 참석한(서면 결의자 포함) 조합원 중에 대우건설과 현대엠코를 택한 조합원은 각각 3명과 2명 뿐이었다. 그 외의 조합원은 현대건설을 선택했다.
한편 보문5구역은 서울6호선 지하철역인 보문역과 접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또한 고려대·용문고·경동고·동신초 및 성북구청 등과 가까우며 단지 북측에 소공원이 생길 계획이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오는 2013년 준공 예정이다.
▲ 보문5구역 재개발 이후 건설될 빌딩 조감도 |
leejh@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