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차맹기)는 상조업체인 현대종합상조가 100억원대 이상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를 잡고 28일 여의도 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29일 밝혔다.
검찰은 전날 박헌준 회장(전국상조협회장)의 사무실 등에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 및 영업 관련 자료들을 확보했으며, 곧 박 회장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들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현대종합상조는 상조업계 2위 회사로, 업계 1위인 보람상조의 최모 회장은 300억원대 횡령 혐의로 기소돼 지난 8월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