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대일 희토류 수출중단 해제"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중국이 일본에 대한 희토류 금수조치를 해제했다고 아사히신문이 29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중국은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에서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과 충돌한 중국 어선 선장을 일본이 구속한 이후 희토류 수출 통관을 중단했으나 28일부터 재개했다.

중국 현지의 일본 상사 관계자들은 희토류 통관수속이 지난 21일 이후 중단됐으나 중국 세관당국이 28일에는 인터넷 등을 통한 통관수속을 접수하고 있어 이르면 29일부터 통관허가가 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중국 정부 고위관계자는 센카쿠에서의 선장 구속을 둘러싼 일본과의 갈등과 관련, "대립의 움직임이 거의 끝났다"고 말해 관계회복으로 전환할 방침을 시사했다.

그러나 중국 세관의 일본 수출입품에 대한 검사 강화는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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