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브라질 정부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의 6.5%에서 7.2%로 높여잡았다고 브라질 일간 폴랴데상파울루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브라질 정부는 지난 7월에도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5.5%에서 6.5%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브라질의 지난해 대비 올해 1분기와 2분기 성장률은 9%와 8.8%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상반기 대비 올해 상반기 성장률은 8.9%로 집계돼 1996년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기도 만테가 브라질 재무장관은 하반기 성장률을 5~5.5%로 내다보면서 "올해 성장률이 7%를 넘어 2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nvces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