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과학기술위 김유정(민주당) 의원이 21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초·중·고교 실험실 안전사고 현황에 따르면 2006년 41건에서 2007년 45건, 2008년 64건, 지난해 66건으로 매년 늘었다. 올 들어서는 6월까지만 29건이었다.
이에 따라 화상(42.4%), 열상(23.7%), 찰과상(1.6%), 인대 파열 등 기타(32.2%)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사고 원인은 학생 부주의 또는 과실이 80.8%, 우발적 사고 10.2%, 교사 부주의 2% 등으로 나타났다.
또 대학 실험실 안전사고도 2007년 31건, 2008년 110건, 2009년 154건, 올해 들어선 6월 말까지 59건 등 증가세를 보였다.
김 의원은 "학생들의 부주의가 사고의 가장 큰 원인을 차지하고 있는만큼 안전 교육을 보다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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