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 지역에 시간당 최고 100㎜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일부 도로가 통제되고 주택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상암지하차도와 한남고가도로, 외발산사거리, 성동구 마장2교 부근, 올림픽대로 개화6관문, 연희지하차도, 무교동 모전교 부근, 노들길, 양평동 사거리에서 노들길 진입로, 올림픽대로 잠실대교 남단 등 11곳에서 차량 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경찰은 침수 도로가 더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추가 피해 상황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강서구 염창동과 양천구 목동 일대에 벼락이 떨어져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 100여 가구의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서울 지역에는 오후 2시를 기해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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