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갑작스럽게 쏟아진 집중호우로 서울 시내 주택이나 상가 등지에서 물이 제대로 빠지지 않아 주민들의 배수 지원 요청이 잇따랐다.
서울소방방재본부에 따르면 이날 집중호우가 쏟아지기 시작한 오후 1시20분께 이후 약 1시간여 동안 접수된 배수 지원 신청은 300여 건에 달했다.
특히 시간당 100㎜ 안팎의 비가 내린 강서구에서 신청의 80% 정도가 쇄도했다.
광화문과 시청 인근 도로에서도 물이 제대로 빠지지 않아 한때 무릎 정도까지 차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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