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열성팬 '오리갑' 기념시구 이벤트 25일 실시

2010-09-2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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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LG트윈스가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삼성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올 시즌 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은 열성팬인 '오리갑'을 시구자로 초청했다.

'오리갑'은 올 시즌 LG의 홈경기 시에 오리 특유의 귀여운 마스크와 깜찍한 복장을 착용한 채로 잠실구장 관람석에 자주 등장해, LG팬들은 물론 인터넷 상에서 화제가 됐던 인물이다. 

잠실구장 외에도 수도권 야구장인 목동·문학 등에도 LG의 원정 경기가 열리면 종종 등장하며, 한여름에도 오리탈을 쓰고 지하철로 잠실구장을 찾는 열성으로 유명하다.

   
 
 
한편 LG는 이날 경기 전에 11월에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양궁 국가대표팀의 소음적응 훈련이벤트를 진행한다. 

양궁 국가대표 팀의 이벤트와 관련, LG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세계최강인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의 경기를 팬들에게 선사하고 양궁 대표팀은 관중 적응과 소음 대비훈련을 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며 "조금 일찍 경기장에 찾아 양궁 대표팀의 연습 경기를 보면서 많은 함성을 보내면 태극궁사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 야유·괴성·호루라기·막대풍선·나팔·짝짝이 등도 환영한다"고 말했다.

양궁 국가대표팀은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광저우 현지 관중들의 텃세를 이겨낼 집중력을 단련하는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leej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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