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지에서 귀성 차량이 쏟아져 나오며 곳곳이 정체 현상을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전주지사에 따르면 오전 9시 현재 호남고속도로 하행선 익산∼삼례 3㎞ 구간에서 교통량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서울요금소에서 전주나들목까지 4시간이 소요돼 평소보다 1시간20분가량이 더 걸린다.
귀성 차량이 작년 추석보다 8%가량 늘어난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귀성객들은 평소보다 더디게 이동하는 모습이다.
대구·경북지역은 이날 오전 경북 북부지방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비가 내리면서 통행속도가 줄고 귀성차량이 늘어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도동분기점~북대구나들목 7.7㎞ 구간에서 정체현상을 빚고 있다.
또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북대구나들목~도동분기점 구간에서는 시속 53㎞ 정도로 서행하고 있으며 중앙고속도로 춘천 방향 칠곡나들목~다부나들목 13.9㎞ 구간에선 차량들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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