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조 인기밴드 씨엔블루(CNBLUE)가 일본 오사카·나고야·시부야 3대 도시를 도는 라이브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투어는 'Listen to the CNBLIE'로 명명돼 두번째 싱글 '아이 돈트 노 와이(I don't know why)'를 발매한 지난 16일 오사카에서 시작해, 18일 나고야, 20일 도쿄의 시부야 악스에서 마지막 무대를 꾸몄다.
이날 씨엔블루는 'Love Revolution' 'Now or Never' 'Love' 등 총 23곡을 소화했다.
두 번째 싱글의 타이틀곡으로 리더 정용화가 작사 작곡한 'I don't know why'와 멤버 이종현 작곡의 'Lie'도 선보였다.
공연에 앞서 마련된 기자회견에서 씨엔블루는 "새 싱글은 좀더 우리들의 스타일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음반이라 애착이 간다"면서 "오리콘 7위의 성적을 보고 정말 깜짝 놀랐다. 저희 음악을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 "예전처럼 길거리와 라이브하우스 공연도 다시 하고 싶다"고 입을 모은 멤버들은 "밴드의 묘미인 좋은 라이브로 승부할 수 있는,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밴드가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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